세종시에서 통영을 느낄 수 있는 곳! 멍게가

2019. 6. 24. 00:16음식탐방

 

난 회는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해산물은 좋아하지 않는다. 

만약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였다면 절대 가지 않았겠지만ㅎㅎ

다른 사람들 덕분에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던 멍게가 

 

먼저 세팅되는 밑반찬들

 

전이 두껍지 않고 딱 적당해서 맛있었다.

 

멍게가 들어간 샐러드 보기만 해도 바다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샐러드라... 먹지 않았다ㅎㅎ

 

예전에 통영에 갔다가 그래도 통영에서 제일 유명한게 멍게비빔밥이라고해서 어쩔수 없이 멍게비빔밥을 먹은적 있었는데 그때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멍게가 그냥 먹으면 맛없지만 비빔밥으로 먹으니까 이렇게 맛있구나ㅠㅠ 멍게 미역국도 맛있고ㅠㅠ 완전 감탄을 했었기때문에 이번에도 살짝 그때의 맛을 기대했는데 약간 다른 느낌이였다. 

우선 데코는 통영에서 먹은 멍게비빔밥과 비교해 훨씬 예뻤다. 통영은 그냥 평범한 비빔밥 느낌이였는데 멍게가는 맛뿐만아니라 SNS용 사진도 중요하게 생각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맛은 개인적으로 통영에서 먹은 멍게비빔밥이 압승. 통영의 멍게비빔밥은 고소한 참기름맛? 해산물향이 거북하고 느껴지지 않는 맛이였다. 

그렇다고 멍게가의 멍게비빔밥이 맛이 없다는건 아니다. 좀 더 해산물 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이기에 해산물을 싫어하는 내 입장에선 멍게가의 멍게비빔밥이 약간 낯설었다. 

 

회무침은 그냥 기본적인 맛. 

반찬으로 나오는 메뉴라 회무침이라기 보단 양배추무침에 적합하다.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탕

아마 우럭탕이였던거 같은데 매운탕이 아닌 맑은 국물이라 더욱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다. 

생선이 듬뿍 들어 있는데 살도 실해서 먹을게 많았다. 

 

후식도 주는데 오미자차를 줬다. 

 

당시 계산을 하지 않아 포스팅을 하며 메뉴를 찾아봤는데 내가 먹은 건 비빔밥정식에 탕이 추가된 거 같다. 

비빔밥정식은 13000원(19년6월기준)인데 계속 말하지만 난 해산물을 안좋아하기 때문에 내가 직접 사먹으러 가고 싶은 그런 맛은 아니지만... 가게 규모가 커서 따로 방도 있기 때문에 점심 회식에 적당한 집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세종시에 사는데 통영 꿀방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방문 해보길 추천한다. 통영 꿀빵도 판매 중이다. 

 

 

멍게가 위치

세종 가름로 232 SBC 2층 B201, 202호 멍게가 

전화번호 044-414-9295

일요일 휴무!

매일 11:30 - 14:30[BREAK TIME 14:30-17:00] 매일 17:00 - 22:00[LAST ORDER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