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바다, 수영장까지 다 갖춘 거제도 노을바다펜션

2019. 7. 15. 14:01여행일기/국내이야기

주말을 이용해 다녀온 1박2일의 짧은 거제도 여행

다른 관광지는 가지 않고 펜션에서만 지냈지만 펜션에 수영장도 있고 바로 앞 넓은 바다도 볼 수 있어 충분히 거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노을바다펜션은 이름처럼 노을과 해돋이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그말을 증명하듯 펜션 주변에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펜션 주차장에서 바라 본 바다 

한려해상공원에 속한 곳은 아니지만 그 주변이라 그런지 여러 섬들이 많이 보여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7월 첫째쭈 주말이였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다. 

 

 

이 펜션에선 특이하게 흑염소를 애완동물로 키우고 있었다.

주차장 앞 언덕에 혼자 묶여 있던 흑염소

 

 

펜션에서 카페+식당도 같이 운영하고 있었는데 풍경이 좋아서 그런지 손님이 많았다. 

 

 

아래 사진에 나온 건물이 펜션 본 건물인데 잘 보면 수영장이 보인다... 천막 아래쪽이 바로 수영장!

해수 수영장이고 그렇게 크지 않지만 바다 바라보며 잠깐 물놀이하기에 적당했다. 

 

 

수영장 건물 뒷편으로 독채펜션이 있다.

2층까지 있고 단독으로 이용가능한 어린이 풀장이 있다.  해수수영장 같은건 아니고 좀 큰 튜브풀이다. 

 

 

1층 테라스엔 어린이 풀장과 바베큐시설이 있다.

내부 사진은 못 찍었는데 거실, 큰방(내부 화장실 있음), 화장실, 부엌, 세탁실이 있다.

부엌은 위쪽 사진에 보이는 그릴, 야외테이블과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 

아쉬운점은 세탁실이 이유없이 엄청 크다.  거실보다 살짝 작은 크기인층 곰팡이 냄새 나고 활용성 0%

제일 저렴한 비수기 기준 1박에 70만원인데...살짝 의아했던 세탁실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화장실, 다락방같은 공간, 침실, 넓은 테라스가 있다. 

개인적으로 펜션은 위생이 좋지 않다고 생각해 선호하지 않는데 노을바다펜션은 정말 깨끗해서 좋았다.

최대 숙박인원이 15명이라 그런지 화장실에 수건도 넉넉하게 비치되어 있었다.

 

 

2층 테라스에서 내려다 본 거제 바다

노을 사진을 찍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ㅠ

정말 아름다웠는데 해가 너무 빨리 져서 핸드폰 가지러 갔다오면 다 져 있을거 같아 눈으로만 담아왔다.  

 

 

주변에 위치한 섬들때문에 제주도랑 살짝 다른 느낌이지만 맑은 하늘, 푸르른 초록 들판과 바다

제주도 오름에 올라온듯한 거제도 노을바다펜션  

편안하게 자연을 즐기며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추천!

 

 

 

주소 경남 거제시 사등면 가조로 565

예약 http://noelsea.infotown.kr